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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nyvale Library by whatisid 2007-04-16 15:38:59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96   



동네 도서관 앞에 있는 책 읽는 소년입니다. Sunnyvale Library에는 지난 주에 처음 갔는데, 책도 꽤 많이 있을 뿐 아니라 분위기도 조용하고 깔끔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학교 도서관 생각도 나고.
callum이 며칠 전에 폴오스터 신작이 한국에 번역되어 나왔다고 알려 줘서 yes24에서 번역본을 주문할까 amazon에서 원서에 한번 도전해 볼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도서관 사이트 들어가서 온라인 검색하니까 대출 가능한게 한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얼른 check-out 해서 가져왔습니다. 사실 언제 다 읽을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시작했고-_- 안되면 중간중간 callum한테 내용 물어보면서 보자라는 생각.

열린책들의 커버워크가 알록달록 이쁘긴 한데 책 분위기랑은 안맞게 좀 유치하지 않나 싶습니다. 왠지 책을 펴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판타지물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느낌. 실제로는 물론 안그렇고요. 그래서 미국판에 한표주고 싶습니다. 사실 저 말은 주인공이 의자가 앞뒤로 흔들리니까 어렸을 때 말탄거 회상할때 등장하는 말인데, 이렇게 방안에 같이 넣어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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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no, NV by whatisid 2007-04-15 15:10:07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95   




1박2일의 일정으로 Reno에 다녀왔습니다. 카지노로 유명하다는 도시인데요. Las Vegas처럼 화려한 볼거리는 없고, 그냥 호텔 건물 몇개랑 카지노 있는게 전부인 것 같네요. 오히려 카지노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좋을지도.

이번이 카지노 방문 세번째 인데요. 첫번째 Las Vegas 때는 규칙도 모르겠고 사람들도 엄청 북적대서 겁먹고 그냥 슬롯머신만 좀 땡기다 말았고, 두번째 Tahoe 때는 결과적으로는 결국 크게 잃고 끝나긴 했지만 처음에 Roulette으로 돈 따는 재미에 빠져서 딴거 안하고 이거 하나만 계속 하다가 갔었죠. 그래서 이번엔 과거 두차례의 부족한 경험도 있고, 결정적으로 개인적으로 놀러 간 것도 아니고 해서 카지노에 있는 게임들을 많이 이것저것 해볼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도착해서는 생각대로 되지는 않았네요.

Craps, Three Card Poker, Pai-Gow Poker 가 이번에 새로 해본 게임입니다. Craps가 게임 특성상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끼리 공유하는 부분이 있어서 옆사람이랑 말도 주고받고 소리도 지르고 박수도 치고 재밌게 놀수 있더군요. 한번 분위기 달아오르면 다들 난리. 다만 규칙도 많고 복잡해서 제대로 못하면 다른 게임보다 빠른 속도로 돈이 다 날아간다는거.
Three Card Poker는 카드 세장만 가지고 Poker 족보로 딜러와 겨루는 건데, 이 게임의 묘미는 보너스 베팅입니다. 스트레이트나 플러시 같은거 나오면 꽤 짭짤하게 먹어갑니다. 그래서 함께 간 Peter가 자리에 앉자마자 첫턴에 스트레이트 플러쉬 터져서 40배 먹고 기존의 손실을 모두 만회하는 훈훈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Pai-Gow Poker는 7장 받아서 2장, 5장으로 나누고 딜러와 Poker 족보로 겨루는 건데, 받은 카드 나눌때 시간이 은근히 걸리고, 비기는 경우가 많이 생겨서 천천히 오래 즐길 수 있는 나름 편안한 게임. 그렇다고 따기 쉽다는건 아니고, 결국은 가랑비에 옷젖는거랑 비슷하게 천천히 돈을 잃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네 시간동안에는 눈보라, 비, 무지개, 맑은 날씨를 모두 만나는 색다른 경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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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ed test by whatisid 2007-04-10 04:23:13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94   




http://www.speedtest.net/ 에 가면 인터넷 속도 측정을 할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처절한 결과네요. California Download 평균값이 0.54MB/s 라는데 거기에도 한참 못미치는 속도. Comcast에 항의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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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tta Commercial by whatisid 2007-04-05 16:16:55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93   


Jetta Commercial 모음. YouTube에서 검색한 것 중에 재미있는 거 몇개만 뽑아봅니다.

- King Of Leon
음악에 맞춰서 몸을 흔드는 커플(or 신혼부부?)이 귀여운 광고.
결정적으로 음악이 참 신납니다!



- Commercial in Turkey
터키의 Jetta 광고입니다. 터키에서 Jetta는 이런 이미지로 승부?



- Commercial in UK
영국 광고입니다. 터키 광고랑 비슷하게 Jetta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광고대로라면 상점에 갈 때마다 Jetta owner에게는 악몽(?)이 기다리고 있군요.



- Like, Movie
Jetta가 얼마나 안전한지를 보여주는데, 그 방법이 충격적입니다. 이 광고는 TV에서 본적 있는데요. 깜짝 놀랐었습니다-_-






- Wedding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안되서 여러번 반복해서 봤는데요. YouTube 리플을 보니까, 마지막에 목사님이 한 말씀이 뭔지 아는 것이 중요하더군요-_-; 그걸 알고 나니 나름 광고의 의미를 파악.



- Kung Fu
Kung Fu와 Jetta와의 관계는? 광고 안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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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 2007 Jetta Wolfsburg Edition 2nd by whatisid 2007-04-02 12:41:53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92   


이번엔 Jetta의 짐싣기편. 뒤쪽 좌석 각각 바깥쪽에 레버가 하나 있는데, 이걸 눌러서 아래로 당겨 줍니다. 그전에 물론 잠금장치를 키로 풀어놓아야 합니다.



그러면 좌석이 제껴지면서 트렁크와 연결되고, 큰 짐도 넉넉하게 싣을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사진상으로는 제대로 안나왔는데, 짐칸이 꽤 넓은 편인 것 같습니다. 전에 렌트해서 타고 다니던 소나타보다도 커보입니다. 일단 위아래로도 공간이 두껍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전부 좌석을 제끼지 않더라도 가운데 좌석만 제낄 수가 있는데요. 그러면 길이는 길지만 부피가 크지 않은 물건(스키나 보드?)를 싣고서도 양쪽 좌석을 그대로 비워 두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왼쪽좌석이나 오른쪽 좌석만 여는 것도 됩니다. 자전거....도 그냥 들어가면 좋은데 시도해보진 않았음. 뒷자석 다 제끼고 넣으면 들어갈려나.




사소한 거지만 맘에 드는 부분 하나가 접히는 부분이 아래처럼 되어 있어서 닫을때 걸리적 거리지 않고 짐칸 공간을 100% 낭비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거.




이번엔 엔진사진입니다. 2.5L 엔진임을 드러내는 숫자 2.5가 양각으로 선명하게 보입니다. 실제로 열어 볼 일이 거의 없는 차량 엔진부임에도 불구하고 군더더기 없이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조잡하지 않으며 깔끔합니다.





헤드라이트 사진. 헤드라이트 안 VW 마크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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