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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th SFIAAF by whatis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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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6 16: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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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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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째라고 하는 SFIAAF(San Francisco International Asian American Film Festival)에 다녀왔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Asian American 혹은 Asian 영화를 대상으로 합니다. San Francisco, Berkeley, San Jose 이렇게 세 도시에서 행사가 진행되는데, Berkely-San Francisco가 14마일, Berkeley-San Jose가 50마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 부천영화제라면 중동역 근처 시민회관에서 1시 상영작을 보고, 부천시청에서 4시 상영작을 본다라는 식의 시나리오가 가능하지만, 여기서는 쉽지 않죠.
주말동안 San Jose에 가서 영화 두개를 봤는데요. 토요일 작품은 King and the Clown이었고, 일요일 작품은 Woman on the Beach였습니다. 원어 영문 표기로는 Wangae Namja, Haebyuneui Yeoin이며, 한국어로는 '왕의 남자'와 '해변의 여인'입니다;;; 둘다 한국에 있을 때 못본건데, 외국에서 반가운 마음에서인지 참 재밌고 즐겁게 봤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에서 관객들이 내용 이해하고 다 같이 웃어줄때 왠지 모르게 저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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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hatisid.net/whatisidlog/tb_ping.php?gNum=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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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2007 Jetta Wolfsburg Edition by whatis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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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1 17:1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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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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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Scion Tc라고 Toyota에서 만든 Sport Coupe 살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Test Drive도 두번 하고, Option도 다 골라놨고, 단지 색상만 고르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2007 VW Jetta가 옆으로 휙 지나가는 거 보고 순간 혹 하는 바람에, VW 매장 가서 Test Driving 해보고, Interior 보고 나서는 마음이 확 바뀌었습니다. Jetta Wolfsburg Edition 맘에 쏙 든다, 이걸로 사야겠다 라고요. Exterior가 주는 느낌이 좀 더 저한테 맞았고, Interior가 훨씬 마무리가 잘되어 있고 깔끔했습니다. 아무래도 문 두개 달린 Coupe 보단 Sedan 형태가 편하고 실용적인 듯 했고, 결정적으로 가격차이도 크게 안났고 말이죠.
(원래 살려고 했던 Toyota Scion Tc)
그래서 본격적으로 3월 12일에 이메일로 Sunnyvale VW와 Stevens Creeks VW 두군데 견적 요청한 다음에 경쟁 붙여놓고, 며칠간 흥정하면서 더 낮은 가격 부르는 데서 샀습니다. 무작정 직접 찾아갔을 때 제시받은 가격보다 이메일로 받은 가격이 훨씬 저렴하더군요. 가슴아픈 가정이지만 아무래도 직접 갔을 때는 흥정할 준비도 전혀 안되어 있고 스피킹 잘 안되는 쉬워 보이는 외국인 이미지가 컸던게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메일은 생각하면서 천천히 쓸 수 있어서 나름 할말 제대로 했거든요.
이메일로 맨처음 제시받은 가격을 기준으로 시작해서 가격이 더 높은 곳에다가 '나 다른 매장에서 더 낮게 얼마에 제시받았다.'고 얘기하면 그쪽에서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식으로 양쪽 매장 전화랑 이메일 붙잡고 며칠간 진행했습니다. 결국 두 매장이 같은 가격에서 더 이상 못내리겠다고 가격 내리기를 멈췄고, 집에서 더 가까우면서도, 끝까지 친절하게 꾸준히 응대해준 Sunnyvale VW에서 구입 끝냈습니다. tax 및 각종 fee 합쳐서 MSRP 가격에 샀으니 나쁘지 않은 가격에 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 근처 Stanford Shopping Center에 나갔다가 찍어봤습니다. 전면과 후면의 약간은 과장된 듯한 커다란 Volkswagen 로고와 2.5L 엔진에 걸맞는 후면의 2개 원통 머플러가 인상적입니다. 차량 구입한지 며칠 안된 탓에 번호판을 아직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앞유리 오른쪽 하단에 스티커 붙이고 다녀야 됩니다. 몇 주 이내에 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s)에서 번호판을 메일로 보내준다고 하는군요.
이것이 바로 차량 전면 좌우측에 붙어 있는 'Wolfsburg Edition' 엠블렘. Wolfsburg는 Volkswagen 공장이 있는 독일 도시 입니다. 만약 현대차라면 '울산판' -_- 딱지 붙여 파는 정도 될까요. 맨처음 Jetta Wolfsburg Edition을 봤을때는 이름 따라서 특별히 독일 현지 생산인 줄 알았습니다. (원래 안타깝게도 Jetta 라인업은 Assembly in Mexico) 그런데 아니더군요. 별다른 공정이나 성능 차이는 없고 2007 Jetta 2.5 trim + Special Option = 2007 Jetta Wolfsburg Edition 정도 되겠습니다. 어쨌든 Special Edition이라 Jetta 2.5에 동일 Option을 얹었을 때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저렴하고, 별도로 더 고를 Option이 몇개 뿐이라 속편하다는거. 사진처럼 엠블렘으로 인한 외관상의 업그레이드와 오너의 심리적 만족감 상승 효과도 꽤 큽니다.
Sunroof가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 동네 날씨도 가뜩이나 화창한데, Convertible까진 안되더라도 천장이라도 열고 달려야 할 것 같습니다.
Key Remote 입니다. 처음에 열쇠 부분이 안보여서 Keyless Entry 인줄 알고 착각하면서 좋아 했는데, 왼쪽에 동그란 돌출부분을 누르면 키가 옆에서 돌아서 튀어 나옵니다.
대략 실내는 이렇습니다. 실내 색상은 anthracite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사전 찾아보면 '무연탄';;; 이라고 나오는군요. 문이 상당히 두껍고 묵직할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튼튼하고 견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유럽 회사에서 만드는 차들이 대부분 그렇다고 하는군요. 특히 Jetta는 safe를 메인 타이틀로 광고를 내보내고 있어서 차체가 튼실할 뿐 아니라 비슷한 레벨의 차량치고는 Side Air Bag, Side Curtain Protection, ABS, ASR, ESP 등 이런저런 보조장치들이 제대로 채워져 있습니다.
6-speed Automatic 이고, Drive/Sport 두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Normal/Performance 차이라고 매뉴얼에 써있고, 전자가 낮은 engine speed에서 기어가 바뀌는 반면, 후자는 높은 engine speed에서 바뀐다고 하네요. 아직 조심스럽게 몰고 있어서 체감상으론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lever 겉의 비닐도 안벗겨낸 상태.
이전에 렌트해서 타던 GM Pontiac이나 현대 Sonata와 비교해서 확실히 서스펜션은 딱딱합니다. 특히 소나타는 차체가 가벼운데 다가 서스펜션도 물렁거려서 달릴때 상하로 출렁대는게 장난이 아니었는데, Jetta는 독일 브랜드답게 딱딱한 서스펜션이네요. 도로지면에 붙었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소나타보다 작은 크기라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핸들링도 더 날카롭고요. 그리고 정지 후 가속이 조금 묵직하게 굴러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엔진 길들인다고 정말 살살 밟은 탓도.
야간의 경우에는 빨강,파랑 투톤으로 실내 조명이 들어옵니다.개인적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구성이라고 생각해서 맘에 듭니다.
결론은 Jetta Wolfsburg Edition이 최고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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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ku (2007-03-21 22: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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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축하드려요! 폭스바겐이라니OTL
부럽습니다ㅜ_ㅜ
무사고를 기원합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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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isid (2007-03-22 03: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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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안전운전하겠습니다. ㅎㅎ. 한국에서도 폭스바겐 코리아 생기고 제타 판매되고 있던데 가격이 얼마일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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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anue (2007-03-23 09: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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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내가 차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무난하고 실용적인 게 상당히 괜찮아보인다. 특히 저 빨강/파랑 투 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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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isid (2007-03-24 12: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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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본 회사분들이 실내가 꽤 깔끔하게 잘되어 있다는 평을;;; 람보르기니 엔진을 반으로 짤랐다는 엔진도 호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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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isid (2007-03-26 02: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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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똑같은 모델은 없어서 정확한 비교는 안되는데, 같은 바디에 옵션 조절해서 두 가지로 파는거 보면, 대략 1000-1500 차이 나는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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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ngori (2007-03-28 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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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isid (2007-04-01 03: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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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무슨;; 여기서 현대차도 외제차...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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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isidlog by whatisid / beta version;200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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