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isid's log
your log
review
things
unine data
.
 
 
    
    - Yosemite National Park, CA by whatisid 2007-02-19 17:02:14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76   


2월 19일 월요일은 Presidents Day라고 휴일입니다. 그래서 우연찮게도 여기에서도 한국의 설 연휴와 같은 날짜를 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박2일로 들른 곳이 Yosemite National Park.



우리나라에 있는 북한산국립공원/설악산국립공원처럼 산과 숲으로 이루어진 자연 경관을 볼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다만 규모가 북한산국립공원의 80배 정도로 엄청 넓어서 '대자연'이라는 표현이 적당합니다. 정말 지겹도록 구불구불한 길을 달리면서 산과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가져온 고기와 소세지를 구워서 점심으로 먹으려고 그릴이 세팅된 Picnic Area를 찾아서 수시간을 헤맸는데, 근처에 그릴이 있는 Picnic Area는 차를 타고 갈수 없다고 직원 아주머니가 알려 주셨습니다. 결국 할 수 없이 Lane Closed 사인이 있는 근처에 차를 세우고 반마일 정도를 걸어서 Swinging Bridge Picnic Area에 도착, 거기서 준비한 고기와 소세지를 그릴에 구워서 먹었습니다. 차안에서 헤매고, 또 한참을 걷느라 다들 지쳐 있었는데 도착한 장소가 맘에 들어서 다들 음식도 더 맛있게 먹었고, 주변에 사람이라곤 우리 일행이 전부여서 주변 풍경도 느긋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새로 산 Kodak v705를 들고 이것저것 찍어본다고 찍긴 했는데, 컴팩트 카메라로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이 간 분들이 들고 온 카메라를 보고 나니, 저도 SLR 카메라 장만해서 제대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 충동이 계속 들더군요. v705의 장점 파노라마 기능도 종종 시도했는데, 밝은 대낮이라 작은 LCD에 흐릿하게 보이는 사진을 좌우 맞춰서 찍는게 여간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나마 어느정도만 대충 맞춰도 자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주도록 되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래가 3장 파노라마로 찍어본 사진.




둘째날은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리다가 정오쯤 되어서 서서히 그쳤습니다. 몇군데 간단하게 더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눈밭. 사실 눈을 볼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그늘진 곳이라서 올 겨울에 내린 눈이 아직 안녹은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갑자기 눈이 나오니까 신기하더군요.



Yosemite National Park의 일부분만 살짝 보고 나오긴 했어도 이번에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음번엔 또 어디로 가게 될까요?

▼답글쓰기/보기 (5) ▼트랙백 (1)

    - San Francisco, CA by whatisid 2007-02-13 16:36:23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74   






대학 동문인 승호형이 Seattle에서 출장을 마치고 토요일에 San Francisco에 잠깐 들른다고 하셔서 오전에 SFO에서 형을 Pickup한 뒤 간단히 시내 관광을 했습니다. 승호형이 가볼 만한 곳을 나름대로 많이 준비해 오신 덕에 오히려 제가 San Francisco에 이런 곳도 있었구나 하면서 알차게 구석구석 잘 구경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하루종일 비가 와서 낭패. 정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2월에는 비도 잘 안온다던데 이상하게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군요;;

이동 경로는 대략 다음과 같았습니다.
SFO - Pier 39 - Lombard Street - Civic Center - Union Square - Finance District - Yerba Buena Garden - Golden Gate Bridge

이중에서 Yerba Buena Garden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건물 내부에다가 나무, 풀을 심고, 폭포도 만들고 해서 Garden이라고 꾸며놓은 건데, Art Museum도 있고 Ice Skating, Bowling도 있어서 이것 저것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마침 길 건너에 Metreon이라고 극장, 서점, 레스토랑 등이 모여있는 건물과 구름다리로 이어져 있어서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많이 부러웠습니다.

사진은 Vista Point에서 승호형 카메라로 찍은 San Francisco와 Golden Gate Bridge 야경.
▼답글쓰기/보기 (0) ▼트랙백 (0)

    - Elite Beat Agent 클리어 by whatisid 2007-02-09 16:34:26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73   





한국에 2주 가있는 동안, 회사셔틀버스에서,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만만치 않았던 터라, Elite Beat Agent를 하루에 2~3시간씩 플레이하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5시간 정도 플레이를 했습니다. 원래 미국에 도착하기 전에 엔딩을 보고 만다는 계획이었으나, 마지막 미션이 어찌나 극악의 난이도였는지 결국 마지막 미션 딱 하나는 클리어하지 못한 채로 남겨 두고 미국에 내렸습니다.
어제 amazon에서 구입한 NDSL 110v 어댑터가 배송되어서, 그걸로 충전을 하고 다시 마지막 미션에 도전. 결국 새벽 3시 10분 쯤에 모든 미션을 클리어하고 엔딩을 보는데 성공했습니다. 며칠동안 찜찜했는데 아주 개운합니다. --;
▼답글쓰기/보기 (3) ▼트랙백 (0)

    - Toyota Prius by whatisid 2007-01-29 15:00:36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71   




Toyota Prius.
눈독을 들이고 있는 차량 모델 중 하나입니다. 회사 내에서는 디자인이 이상하다고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데, 제대로 된 하이브리드 카라는 점에서 끌리고 있습니다. 저는 어짜피 고속주행을 즐길 생각이 없기 때문에, 순간 가속이라던가 최고 속력 등 차량의 속도나 힘과 관련된 부분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얼리 아답터 성향이라 뭔가 새로운 기능이나 내용에 끌리게 되는군요.



차 열쇠를 돌려서 시동을 거는게 아니라, 저 운전석의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린다고 하는데 신기합니다. 게다가 차량 상태 등의 정보를 표시하는 터치스크린까지. 자동차 운전하는 느낌이 기존 차량들과는 많이 색다를듯 합니다. 연비도 좋아서 기름 적게 먹는 것은 물론이고 초기 출발시부터 일정 속도까지는 자동차엔진이 켜지지 않고 전기모터로만 동작해서 조용하게 스르륵 움직인다고 합니다.



드라마 Weeds 두번째 시즌을 보는데 매력넘치는 Nancy 아주머니가 Prius로 차를 바꾸고 아들이랑 대화하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반가워서 캡쳐합니다.

▼답글쓰기/보기 (4) ▼트랙백 (0)

    - Flash Riddles by whatisid 2007-01-26 17:31:03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69   





http://www.ouverture-facile.com/start/index.html

주어진 힌트를 가지고 단어를 알아내고, 그 단어를 URL의 파일명으로 치환해서 넣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형식인데, 문제 하나하나에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넘칩니다.

Chris와 Semi와 함께 열심히 풀어서 12레벨까지 갔으나, 12레벨 북마크 해놓은 걸 미국 PC에 두고 왔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문제를 풀 수 없는 상황에 빠졌지만, 다행히 12레벨로 가는 주소를 google에서 찾아냈음.

다만 문제는 실수로 13레벨로 가는 결정적 힌트를 검색결과에서 보고 말았다는 겁니다.-_-

▼답글쓰기/보기 (2) ▼트랙백 (0)

finding ; ◀ 16 ▶ quick moving ;

whatisidlog by whatisid / beta version;2007.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