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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d Day - Daniel Powter by whatisid 2006-10-04 10:02:44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53   


차 안에서 자주 틀어놓는 라디오 채널이 Star 101.3 인데, 요즘 여기서 자주 나오는 귀에 달라붙는 노래가 하나 있었다. 제목이랑 가수를 알고 싶지만 멘트에 집중하지 않고 흘려듣느라... 그게 아니면 집중했는데도 제대로 못 알아들은 건지도...하여튼 할 수 없이 반복되는 가사 부분을 단서로 해서 인터넷 검색을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How about a day..." 라는 가사로 아무리 검색해도 결과가 안나오는거다. 결국 인터넷으로 라디오 방송되는거 오후 내내 일하면서 듣고 있다가 바로 그 노래가 나오는 순간, 바로 웹사이트 접속해서 Now playing 메뉴에서 노래 제목을 확인. 제목이 Bad day이고, 가수는 Daniel Powter. 드디어 찾았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은.... 왜 가사로 검색이 안됐을까 하고 실제 가사를 읽어보니 "How about a day"가 아니라 "Cause you had a bad day" -_-;;;
이렇게 안들릴 수가 있나....

http://www.mtv.com/overdrive/?artist=1932852&vid=4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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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s Vegas, NV by whatisid 2006-09-30 16:21:10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51   


토요일 저녁에서야 Las Vegas에 도착. 해가 지기 전에는 별거 없어보여서 좀 실망했는데, 어두워지니까 화려하게 변신했다.






일요일에는 stratosphere라고 100층짜리 고층 타워에 갔는데, 여기 100층 꼭대기에 놀이기구들이 있다.-_- 내가 탄거는 사진에 있는거 처럼 xtreme라고 아래,위로 발사되는 놀이기구.


(image from google image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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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and Canyon, AZ by whatisid 2006-09-29 02:18:02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50   


주말에는 Grand Canyon과 Las Vegas를 다녀왔다. 살짝 급조된 여행이었으나... 재밌게 놀았으니 만족.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밤새 차를 타고 달렸다. 3명이서 번갈아가며 3시간 정도씩 운전하고 나니까 새벽에 California와 Arizona 경계쯤에 도착. 계속 사막이다.



Grand Canyon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정말 장관이었으나... 밤새 차타고 달려서 피곤해서 그런지 감흥은 좀 약했음.




점심먹고 바로 메인 목적지인 Las Vegas로 출발. 이때가 토요일 2시쯤 되었던 것 같다. 가는 길에 하늘의 구름과 주변 풍경이 어우러지고, 도로 위에서는 사막이라 그랬는지 물웅덩이가 고여있는 것 같은 신기루 현상까지 보이면서 마치 천국으로 향하는-_-길 같았으나..... 내가 운전하고 있던터라 아쉽게도 사진은 없다. 그냥 중간에 gas station에 들려서 사진 한장.



그리고 다들 카메라가 좋아서-_- 나는 거의 안찍었음. 3일동안 찍은건데 20장 겨우 되는 것 같네. 쓸만한 사진은 더 없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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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untain View Art & Wine Festival at Castro Street by whatisid 2006-09-14 14:06:01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49   







회사를 앞을 지나는 Castro street 에서 주말에 열린 Art & Wine Festival. 현재 숙소에서 회사로 갈때 거치는 도로가 바로 이 Castro street인데, Festival한다고 Castro street를 막아놓는 바람에 다른 길로 돌아서 가느라 살짝 당황했다.
홍대 프리마켓이랑 비슷한 분위기의 그림이나 사진, 장신구 등의 물건들을 간이 매장에 쭉 진열해 놓고 판다. 회사 사람들이 처음 봤다고 하는 걸 보니 1년에 한번 열리는 것이거나 이게 첫 행사인듯.
일요일에 바쁜 일도 없고 해서 그냥 가볍게 쭉 돌면서 구경했다. 사실 뭔지도 모르고 구경했는데, 검색해보니 Mountain View Art & Wine Festival 이라고.... 그런데 와인은 어디에 있었던 거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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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간의 휴일 by whatisid 2006-09-05 17:30:23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146   


토요일, 일요일은 원래 쉬는 날이고, 월요일은 Labor Day라고 해서 또 쉬었다.
오자마자 3일을 쉰 셈.

3일간의 휴일동안 한일이라면....

토요일은, 같이 살면서 차도 같이 쓰는 BT군이 시차적응이 안되서 한국시간 오전 8시 (여기 시간은 오후 4시-_-)에 일어나는 바람에 11시쯤 일찍 일어난 나는 혼자 밖에 걸어 나가서 근처 Grocery에서 치약과 건전지를 샀다. 생각보다 말이 통해서 뿌듯해하다가 BT군이 일어난 뒤에 같이 밥먹고 5시쯤 슬슬 Walmart로 향했다. Google map으로 가는 길을 숙지한 다음에 Walmart에 무사히 도착. McDonald's에서 대충 BigMac 으로 저녁먹고 Walmart에서 시리얼, 우유, 쥬스, 식빵 등등 먹을거 조금 샀다. 회사에 들려서 짐도 빡세게 나르고.... 내짐이 좀 많아서 3번이나 왔다갔다 했다. 밤에는 기은이형이 pub에 데리고 가주셔서 거기 맥주 한잔 한 게 오늘 일과 끝.



일요일은, 오전에는 뒹굴거리다가 셔러가 도착했다길래 회사에 갔다. 회사 근처 그리스 음식점에 들러서 점심을 먹었는데, 느끼하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못먹고 남겼다. 다시 회사로 와서 적당히 컴퓨터 세팅하고 책상정리하다가 저녁 때쯤 함께 AMC 20으로 영화 마이애미 바이스를 보러 출발. AMC 20으로 가는 길에 처음으로 고속도로 주행을 했는데 역시나 무섭다. 쉽지 않다. 그리고 영화는 대사가 하나도 안들려서 완전 좌절했다. 가뜩이나 안들리는데 나오는 애들이 죄다 흑인 아니면 라틴계로 추정되는 애들이라 발음이 특이했고, 주인공인 콜린파렐마저도 웅얼웅얼....



월요일은, 어제는 잘 일어난 BT군이 오늘 또 다시 한국시간에 맞춰 일어나는 바람에 낮시간엔 나혼자 놀았다. 오늘의 목표는 한국마트와 Stanford Shopping Center. 5시쯤 슬슬 한국마트에 갔는데, 우리나라 일반 마트랑 똑같아서 충격-_- 한국과자도 있고, 반찬하며, 채소까지... 대단했다. 우리는 깻잎, 오징어무침, 카레, 참치캔 등을 구입한 다음 다음 목적지로 출발. Stanford Shopping Center에 들러서 이것저것 구경했다. 식수도 좀 사고 Levi's 등 옷가게도 들러서 구경도 하고. 우리끼리 조금 멀리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게 오늘의 성과?



내일이 공식적으로 첫 업무. 여기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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