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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Book Air is Released by whatisid 2008-01-16 18:45:25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256   



9시에 시작되는 Steve Jobs의 Keynote 들을려고 한시간 일찍 회사에 왔습니다. 영상까지 제대로 보여주는 데는 없고 실시간 텍스트+약간의 이미지로 중계해주는 데랑 음성만 들려주는 사이트 하나씩 찾아서 라이브로 보기 시작. 총 4개 이슈가 발표됐는데 마지막에 공개한 것이 그동안 루머가 무성하던 맥북 새 라인업이었습니다. 이름은 MacBook Air. 루머가 맞긴 맞았네요. 하지만 이름은 맞았지만 상세 스펙이나 사진은 많이 달랐습니다.


(출처는 apple.com)


정말 한눈에 Order Now 를 클릭하고 싶게 만드는 디자인이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 USB 포트가 오직 하나
지금 MacBook에는 USB 포트가 두개지만 하나는 사실상 마우스 때문에 항상 잡아먹고 있어서 적어도 두개는 되어야 불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면 그나마 낫겠는데개인적으로 블루투스 마우스에는 별 호감이 안가서....

- 랜선을 연결할 이더넷 포트가 없음
뭐 어짜피 무선랜으로만 쓰니까 상관이 없을 수는 있는데 가끔 집에서 무선랜 채널 충돌 같은거 생겨서 랜선 꼽아서 복구할 때가 종종 있다보니 이거 없으면 확실히 불편할 듯. 아무리 무선랜이 대세지만 유선랜 꼽을 경우가 분명히 생길텐데 말이죠.

- 하드 디스크 용량이 80GB
bootcamp로 윈도까지 같이 깔고 그럴려면 80GB 용량은 부족할 듯 싶네요. 지금 쓰는 MacBook이 160 GB인데 지금 벌써 50% 이상 쓰고 있어서 만약 80GB로 줄어버린다면 하드 부족 현상에 시달릴 것 같습니다.

- 옵디컬 드라이브 없음
이건 뭐 꼭 있을 필요는 없지만 계속 없는 노트북 써오다가 MacBook으로 바꾸면서 이거 달려있으니깐 은근히 편했는데요. Disc Burning 도 간편하고. 다시 없어진 다고 하면 조금 불편함을 느끼게 될듯.

- Micro DVI Port
MacBook 때문에 Mini DVI port 용 Adaptor를 죄다 샀는데, MacBook Air는 Micro DVI라는 또 새로운 규격으로 출시가 됩니다. 지금 사둔게 전부 무용지물이 되는 단점이 있네요. (다시 apple.com 읽어보니 to DVI, to VGA Adaptor 는 기본으로 포함해 준다는군요.)

그러나....

- The Thinnest Notebook in The World
두께가 후덜덜입니다. 봉투에서 꺼내는 장면은 정말 충격.

- Perfect Design
역시 애플답게 디자인이 끝내줍니다. 이거 들고 있으면 밥 안먹어도 배부를 것 같네요.

- New Features
어두울때 키보드에 불들어옵니다. 누구말에 의하면 프레젠테이션 할때 초대박간지가 날꺼라는;;; 그리고 터치패드가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처럼 페이지 넘기기, 줌인/아웃 등의 제스쳐가 먹힙니다. 사진볼때나 웹서핑할때 진짜 편할듯. 그리고 Optical Drive 뺀 대신 네트웍으로 다른 컴퓨터의 Drive 를 실제 물리적으로 연결된 것처럼 쓰는 기능을 넣었더군요. 아이디어는 좋네요.

- Reasonable Price
가격이 $1799 입니다. tax 고려하면 사실상 $2000입니다만 이정도 스펙에 Apple 프리미엄 고려하더라도 그다지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좀만 더 쌌으면 좋았을텐데 싶게 어정쩡한 가격대이면서, 구매할지 말지 상당한 갈등을 일으키는 가격대입니다.

염려하던 MacBook 기존 모델의 가격인하는 없었고, 결론은 내 Black MacBook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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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world 2008 rumors : MacBook Air? by whatisid 2008-01-14 17:19:31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255   




내일부터 San Francisco에서 Macworld 2008이 열립니다. 맥의 세계에 조금만 빨리 눈을 떴더라면 여기 Irvine으로 이사오기 전 Mountain View에 있을 때 Macworld에 갈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SF Moscone Center 까지는 차로 한시간도 안걸리는 거리에 살고 있었으면서도.... 흐흑. 올해 SF에 걸렸다는 현수막 사진입니다. (출처는 engadget.com)

내년에는 진짜 비행기표 끊어서라도, 안되면 차끌고라도 다시 올라가서 꼭 참석합니다.



현수막에 적힌 There's something in the air라는 문구대로 MacBook 새모델이 나오고 그 이름이 MacBook Air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는데 이래저래 상황이랑 잘 맞아 떨어지네요. http://9to5mac.com/macbook-air-2453564654


Black aluminum and silver aluminum (like MacBook Pros) have been seen
They are considerably slimmer than current MacBook and even a bit more than MacBook Pros
The screen reaches much closer to the edges than current MacBooks but is the same size as current MacBooks - indicating a somewhat smaller footprint
The keyboards resemble Apple's new Bluetooth Keyboard
There is something strange about the touchpad (more on this to come)
They are set to be priced extremely aggressively
While they are dense, overall they are lighter than the current MacBooks


위 이미지는 가상 이미지인데 그럴 듯 하군요. 맥북산지 두세달 된 입장에서 제발 이 루머가 맞아 떨어지는 일은 안 생겼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설사 사실이라도 가격이 엄청 비싸길 바라고 있습니다. 제발 맥북의 라인업은 그대로 ㅠ.ㅠ

루머가 어느정도까지 사실일지, 사실이라면 지금 Black MacBook의 중고가는 어떻게 될지 등등 잠이 오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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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S X Leopard Tips : Pacifist for your missing application by whatisid 2008-01-12 11:38:12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254   






지난 주에 amazon에서 주문해서 자기 전에 잠깐씩 보고 있는 책입니다. 너무 어려우면 안보게 되니까 가볍게 읽을 생각으로 구입했고 큰 부담없이 볼만하네요. 표지도 아기자기 한게 귀엽습니다.
특히나 어제는 맥북으로 DVD 볼려다가, DVD는 동영상이니까 Quick Time Player로 보면 되겠군... 싶었는데 아무리 해도 재생이 안되길래 책을 뒤져보니 기본으로 깔린 DVD Player.app로 보는 거더군요. 그런데 도대체 어쩌다가 없어진 건지 내 맥북에는 DVD Player.app가 없다는사실을 깨닫고 잠시 패닉상태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역시 이책의 도움으로 없어진 DVD Player를 복구하는 방법 발견.



shareware라서 처음 몇초간 등록할 것인지를 묻는 강제 대기 화면만 기다리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북 살때 들어있던 Leopard DVD Disc 1을 넣고 'Open Apple Install Discs'를 클릭하면 한참 디스크를 읽은 후, 디스크 안의 패키지들을 몽땅 보여줍니다. 다행히 DVD Player.app가 보이더군요. 복구하고 싶은 패키지만 골라서 설치해 주면 끝.



살아난 DVD Player

왜 DVD Player가 안깔려있었느냐 하는 건 아직도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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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MB 대운하, 의료보험 by whatisid 2008-01-08 15:11:55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253   




(허락은 안받았는데) http://dejia.egloos.com/1077684 에서 가져왔습니다. 대한민국이 재외국민의 투표권까지는 보장해 주지 않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 한표를 행사하지는 못했습니다만, 요즘 당선자인 2MB의 거친 행보가 이래저래 걱정이 되네요. 미국도 대선 레이스 시작 중인데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처럼 비리와 상대방 비난으로 돌아가지는 않는 듯 보입니다. 우리 대선이 누가 그나마 덜 안좋은 후보인가, 차악의 선택이 누구인가을 가지고 고민해야 했다면, 미국은 누가 더 나은 후보인가로 고민하는 것 같아 참 부럽습니다. 원래 이게 당연한건데 말이죠-_-
하여튼 당선되고 나서도 이래저래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당선 전에는 관심도 안가졌던 공약들이 이제 눈에 들어오는 거죠.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 대운하 만들겠다는 공약 지키겠다는 건데,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 경제를 생각해서가 아니고 뭔가 뒤로 모종의 이해관계가 있는거는 분명합니다.

http://dejia.egloos.com/1077684
http://bbplanet.egloos.com/4026870

링크 두개 추천합니다.




오늘 무단으로 만화 가져오고, 불법 동영상까지 대놓고 캡쳐해서 올리고 있습니다-_-. 하여튼 미국 의료보험 체계가 상당히 문제많기로 유명하고 그걸 다큐멘터리로 만든게 Sicko인데요. 저도 미국 병원비 비싸다는 얘기 때문에 실제 미국 병원 경험은 안해보고 한국 갔을 때 몰아서 병원 갔습니다만, 손가락 짤렸는데 하나는 6만 달러고 다른 하나는 12만 달러라서 둘중 하나 고르라는 에피소드는 정말 섬뜩합니다. 만약 2MB이 주장하는 국민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가 현실화되면 이 다큐멘터리처럼 돈 많이 가진 사람 아니면 어느 손가락 고칠지 흥정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내용 기억은 정확히 안나지만,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한민국 개조론에서 소개했던 (국회에서 순 정치적인 이유로 되돌려보낸) 건강보험 개선안이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했는데요. 책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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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untain High Resort, CA + Las Vegas, NV by whatisid 2007-12-26 19:50:49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252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Mountain High Ski Resort에서 하룻밤, Las Vegas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생각해보니 작년 크리스마스때 Tahoe 갔던거랑 장소만 달랐지 노는 패턴은 똑같았네요. 스노보드와 카지노-_-



보드 타는데 신경쓰일까봐 카메라를 안들고 갔기 때문에 Mountain High의 사진은 이런 허접한 류 밖엔 없습니다. 다행히 작년에 익힌 초보 첫단계를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초보 다음단계로 진보가 가능했습니다. 물론 수십차례 넘어져서 허리랑 목 부상은 좀 있습니다. 여기가 신기한건 분명 사막을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눈덮인 산이 나온다는거. 집에서도 1시간 정도 거리로 꽤 가깝습니다.



라스베가스는 두번째 방문입니다. 라스베가스의 낮은 별거 없이 차분하고 조용하기만 합니다. 저번 Tahoe의 카지노에서 크게 당한 적이 있어서 쉽게 발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그 덕에 안전하게 플레이하고 $40 가량 땄습니다. 같이 간 크리스는 첫날밤에 꽤 큰 손해를 봤으나, 출발하기 직전 룰렛 신내림으로 손실액을 모두 만회하고 더 나아가 큰 수익을 내는 기적을 보여준 반면, 케빈은 이번에 그동안의 카지노 무패 기록이 무참히 깨져버림과 동시에, 과거의 수익낸거 만큼을 모두 잃게 되는 안타까운 말로를 보여주었습니다. 인생은 정말 새옹지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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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isidlog by whatisid / beta version;2007.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