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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grade to 2GB Memory : 맥북 메모리 업그레이드 by whatisid 2007-12-08 11:59:59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246   




요즘 일상이 완전 맥북과 아이폰이라 오늘도 맥북 관련 포스팅. 한국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삼성 1GB DDR2 노트북용 메모리가 2만원도 안되는 아주 저렴한 가격이라 두개 구입한 다음에 맥북에 넣어 주었습니다. 이 동네에서 삼성이나 하이닉스 램 검색해 봤는데 딱히 구할 데가 안 나오고, 다른 제품이 나오긴 하는데 가격도 한국보다 비싸고 첨 들어보는 회사들이라 그냥 GMarket 에서 샀습니다. 산지 얼마 안되는 맥북이라... 행여 실수라도 할까 상당히 조심스러웠습니다.

(1) 우선 동전으로 배터리 잠금 장치를 풀고
(2) 배터리를 꺼내면 바닥에 분해가이드가, 상단에는 메모리 부분 덮개와 그것을 조이고 있는 나사 3개가 보입니다.
(3) 나사가 상당히 작아서 웬만한 드라이버로는 안맞고, 안경 드라이버가 딱입니다.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야 열리더군요. 보통 반대 아닌가 싶은데....
(4) 나사 3개를 다 돌려서 빼내면, ㄱ 자를 좌우로 뒤집은 모양의 판이 분리됩니다.
(5) 메모리는 상단에 있고, 레버가 달려있어서 그걸 앞쪽으로 땡겨주면 메모리가 빠집니다.
(6) 아이폰이 접사기능이 없기 때문에 사진으로는 제대로 안보이는데, 맥북에는 하이닉스 제품의 512MB SDRAM 2개가 들어있습니다.
(7) 구입한 삼성 1GB SDRAM을 어딘가에 끼워진다는 느낌이 들때까지 쭉 밀어 넣고, 원상태로 조립하면 끝.
(8) 그럼 4만원 정도에 2GB를 가진 Black MacBook으로 업그레이드 완료. Apple Store 에서 정식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거는 $150 추가 되는 걸로 나오네요.

개인이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 기본워런티나 애플케어 적용에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고 하기 때문에, 원래 들어있던 램은 잘 보관해 두는 게 속편할 것 같습니다. 램이나 하드디스크는 상관없다는 글도 보긴 했으나, 확실하게 하려면 문제 생길 때는 다시 1GB 로 되돌려 놓고 업그레이드 한적 없는 것처럼 들고 가는게 좋을듯.



사실 2GB가 된다고 해서 뭐가 크게 달라지겠냐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체감 성능 향상이 엄청 납니다. 하드 스와핑이 거의 없어지다 시피 했기 때문에 프로그램 많이 띄울 수록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특히 VMWare 에 더 많은 메모리를 할당 할 수 있고, 할당 하고 나서도 많은 메모리가 남기 때문에 Windows XP를 동시에 사용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이전에는 가상머신 띄우면 버벅대서 사실 Windows XP 띄워 두는게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었거든요.



결정적으로 너무 즐거운 사실은, 드디어 가상머신에서 게임들이 돌아갑니다. 1GB일 때는 동작 안했었고, VMWare의 DirectX 지원 문제 때문에 안되나 보다 하고 아쉬워하고 말았었는데, 알고보니 메모리 부족 때문에 안돌아 갔던 모양. 게임들 때문에 'Windows XP 로 리부팅' 해야 하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었는데, 메모리 업그레이드로 인해 그 가능성 마저도 사라졌습니다. 모두 OS X로만 작업하면 되고, 필요할 때만 VMWare 로 XP 띄워 주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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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nsferring to Mac #1 - Boot Camp - Windows XP on Mac by whatisid 2007-12-06 06:53:40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243   




아무래도 Windows XP를 써야하는 일이 생기게 되므로 맨처음 MacBook에 해주어야 할 일은 Boot Camp로 Windows XP 설치하기. /Applications/Utilities/Boot Camp Assistant.app 실행하면 Windows XP 를 설치할 수 있도록 Windows FAT32 Partition을 만들어 주고 Windows XP Install CD를 넣으면 그걸로 부팅시켜 줍니다. 리붓되면서 익숙한 파란색 Windows XP 설치화면이 나오는데 주의할 점은 반드시 설치하기 전에 Boot Camp가 만들어준 파티션을 한번 Format 해주고 설치하는 옵션을 골라야 합니다. Quick Format 보다 완전히 Format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걸 몰라서 하루 종일 이거 설치하느라 엄청 시간 낭비를.... 매뉴얼만 한번 잘 읽고 했더라도 나았을 것 같습니다. (Download Here : Boot Camp Installation & Setup Guide)
포맷옵션은 NTFS와 FAT32가 있는데 NTFS는 OS X에서 쓰기가 안됩니다. 요즘 FAT32 안쓰는 추세이긴 합니다만 좀더 편하려면 FAT32를. 전 NTFS로 그냥 했고, 쓰기가 필요한 경우는 VMWare 통해서 간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설치된 Windows는 부팅시에 option 키를 누르고 있으면 파티션 선택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골라서 부팅할 수 있습니다. 초기값은 OS X 부팅인데, Windows 부팅을 메인으로 하려면 System Preferences-Startup Disk를 Windows 파티션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VMWare Fusion을 설치하면 정말 편하게 Boot Camp 파티션을 OS X 안에서도 띄울 수가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웬만한 경우는 VMWare로 Window를 띄우고, VMWare가 지원해주지 못하는 게임을 해야할 때만 리붓하고 Windows를 Native로 띄웁니다.



OS X 안에서 이렇게 Windows XP가 돌아갑니다. DirectX를 사용한 일부 게임을 제외하고, 캐주얼 게임과 ActiveX를 비롯한 IE 종속성 걸린 사이트의 사용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속도도 물론 Boot Camp로 Native로 띄운거보다야 못하지만 생각보다는 꽤 빠른 편입니다. 큰 무리없이 쓸만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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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ck Friday - 22" LCD Monitor, Black MacBook by whatisid 2007-11-24 19:10:28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241   


Black Friday, 미국 전역에 지름신이 강림하신 날입니다.

R그룹장님과 함께 새벽에 BestBuy에 가서 몇시간 줄을 섰는데, 다행히도 찍어둔 물건을 다 집어 왔습니다. 저는 삼성 SyncMaster 22인치 LCD 모니터를 세금 포함하고 상품권으로 할인 받아서 $190 정도에, 같이 가신 R그룹장님은 HP 듀얼코어 CPU, 2GB 메모리, 300GB HDD, DVD-RW, 무선랜카드에 19인치 LCD 모니터가 포함되어 있고 덤으로 복사기,스캐너가 되는 All-in-on 프린터까지 세트 포함되어 있는 고사양 PC를 $700 정도에 집어 오셨습니다. 덤으로 각자 100장짜리 blank DVD-R 미디어를 $7에 집어오는 작은 기쁨까지.... 대박입니다. 노트북 작은 화면보다가 22인치 와이드 화면으로 보니까 화면도 시원시원하고 좋네요. 입장한거는 새벽 5시인데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다 계산하고 나오니까 아침 7시. 얼른 Apple Store로 직행.



Apple Store도 아침 일찍부터 기다리는 사람들로 매장 입구는 장사진. 아침 8시가 되니까 매장 문이 열리고 우리를 포함한 기다리는 사람들은 매장 직원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매장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별거 아닌데 박수 받으면서 깔끔하게 꾸며진 Apple Store 안으로 들어가니까 기분 되게 좋더군요. iPhone 가격인하 보상으로 받은 내 Apple Credit $100에, 성배가 선물이라고 준 동일한 Apple Credit $100, Jack사마에게 $90 주고 산 역시 같은 Apple Credit $100, 총 $300에다가, Black Friday $101 할인 다 적용하고 나니까 Black MacBook을 $1200 정도에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 Apple Store Corporate Discount가 가능하다고 들어서 몇십달러 더 싸게 살 줄 알았는데, 이날은 이거 적용이 안되더군요. 같이 가신 R그룹장님은 드디어 iPhone을 구매. 하지만 아쉽게도 iPhone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밤샘 지름 작업으로 아침에 잠들어서 오후 늦게 일어났는데, TV에서는 방금 '나홀로 집에'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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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Hour Fitness by whatisid 2007-11-19 13:15:29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240   




짤방은 Dexter Season 2에 나오는 fitness club 내에서 벌어지는 작업 씬.
- 샌드박스를 맨손으로 때리다가 아파하는 여성에게 자기가 10년 동안 권투한 경험이 있다며 접근하는 남성. 결국 둘이 잘 맺어지는 쪽으로 진행되어 가고 있음.


아침에 Dexter 보다가 잠깐 몸 풀러 나갔는데, Culver Plaza에 있는 집에서 가까운 24 Hour Fitness 말고, 조금 멀리 떨어진 UC Irvine 옆에 있는 24 Hour Fitness로 가봤습니다. Culver Plaza 쪽에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많았던 반면 UC Irvine 쪽은 대학교 옆에 있는거라서 그런지 젊은 애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습니다. 두군데 모두 Active 레벨이라 수영장 같은거는 없음. 대충 두군데의 느낌을 정리해 보자면,

 

 Culver Plaza

 UC Irvine

구성  아줌마, 아저씨들이 다수 상대적으로 젊은 애들이 많은 편  
 운동기구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갖추어 진듯

 다만 아침에는 러닝 머신 등 유산소 운동 기구가 살짝 부족한 경향이 있음

 러닝 머신 류가 압도적으로 많음 

 대신 복근과 다리 운동 기구가 살짝 부족

 거리 집에서 가까움 (1.8mile) 회사 남쪽이라 집보다는 회사에 더 가까움 (집에서 4mile, 회사에서 2.3mile)
 분위기

 천장이 높고 조명이 상대적으로 밝은 편

 천장이 낮아서 그런지 좀 어두침침하지만, Culver Plaza보다 나중에 생긴건지 시설은 약간 더 깔끔함



드라마가 사람들 망친다고 Dexter 보고 나서 나름 선남선녀에 대한 기대가 좀 생겨서 UC Irvine 쪽으로 갔으나, 그나마 젊은 애들이 좀 많다는 거 빼고 그닥 장점이 없어서 그냥 Culver Plaza에 가는걸로... 아침에 멀리까지 갈 시간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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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hone 1.1.2 Update/Jailbreak + Rumors by whatisid 2007-11-19 11:08:33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239   


iPhone 1.1.2 Jailbreaking

iPhone 1.1.1을 Jailbreak 할 때는 정말 복잡한 과정을 거쳤는데, 1.1.2 Jailbreak는 아주 간단해 졌습니다. 해커들도 이제 노하우가 많이 쌓였는지 iPhone upgrade 이전과 이후에 한번씩만 작업을 해주면 바로 통로가 열립니다.

- Installer.app로 OktoPrep를 설치
; 설치 후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안 살펴봐서 모르겠지만 짐작으로는 1.1.1 Jailbreaking 할 때 썼던 중요 폴더를 다른 폴더로 바꿔치기해서 Update 이후에도 망가지지 않게 하는 정도의 선작업이 실행되는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 iTunes을 통해 정상적인 방법으로 1.1.2 update
- Jailbreak 프로그램을 한번 더블클릭으로 실행만 해주면 끝
; ssh 데몬 띄우기와 Installer.app 설치를 자동으로 해줍니다.

New Feature : International Setup

Bug fix를 제외하고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 중에 딱히 주목할 만한 기능은 International support 정도. iPhone이 유럽 시장에도 풀리면서 다른 언어와 지역별로 다른 표기 방법들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다국어 키보드도 지원하는데, 일본어, 중국어 그리고 국어 등 아직 Asian Language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Hidden New Feature : Free Custom Ringtone

그래서 사실 그닥 해도 안해도 그만인 중요하지 않은 update 이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된 거 말고 대박으로 하나 열린게 있는데 그것은 바로 Custom Ringtone을 별다른 Hack 없이도 iTunes를 통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음악 파일을 30초 이내로만 만들고 iTunes의 Ringtones 폴더에 넣어만 주면 됩니다. 공식적으로는 Custom Ringtone 기능은 iTunes Music Store에서 $1 정도 내고 Ringtone 음악파일을 구매해야 하는 건데, 이렇게 허무하게 열려 버렸습니다. 사실 처음 나온 기능은 아니고, iTunes에 Ringtone 구매 기능 들어간 처음 버젼에 버그때문에 며칠 열렸다가, Apple의 긴급 iTunes 버그 패치로 막힌 기능인데 신기하게 이번에 다시 열렸습니다. 관련 커뮤니티에는 그래서 논란이 좀 있는데,

- Apple의 iTunes 소스관리 상의 문제로 이전에 패치되었던 버그가 실수로 다시 오픈된 것이라는 주장
; 이게 처음엔 설득력이 있었으나 며칠이 지나도 아직 버그 패치가 안나오는 걸 보면 신빙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Apple이 작은 소프트웨어 회사도 아니고 이정도 문제가 노출될 정도로 소스관리가 안되리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유럽쪽에는 iTunes Music Store에서 Ringtone 구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Apple 측이 일부러 몰래 기능을 열어줬다는 주장
; 유럽 시장에 iPhone이 풀리기 시작했는데, 미국에서야 iTunes Music Store에서 돈내고 Ringtone을 원하는 걸로 사면 된다고 쳐도, 유럽 사용자들한테는 Ringtone 구매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아직 없고, 그렇다고 명색이 iPhone인데 사용자가 Ringtone을 맘대로 바꾸는게 안된다니 것도 좀 어이가 없는 일이니까 Apple에서 궁여지책, 비공식으로 그냥 사용자가 Ringtone 바꾸고 싶으면 알아서 파일 만들어서 바꿔라 라는 식으로 몰래 열어준 거 같습니다. 덕분에 1.1.1에서 Custom Ringtone 써볼려고 hack해서 메타파일 만들고, iTunes 싱크할 때마다 Ringtone 초기화되어서 다시 전원 껐다 켜고 하던 삽질을 이제 안해도 됩니다.
그냥 음악파일 가져다가 30초만 짤라내고 더블클릭해서 Ringtone 폴더에 넣고 Sync 해주면 끝. 게다가 친절하게 Custom Ringtone은 위에 따로 분류해서 보여주기까지 합니다.



Rumor : Apple Store Sale on Black Friday?

11월 23일, Thanksgiving 다음날에 Apple Store에서 $100 정도 세일을 하지 않을까 하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예년에도 몇번 했나 봅니다. 그래서 만약 세일하면 그 세일 가격 $100에다가 iPhone 보상 쿠폰 받은거 $100 더해서 $200 정도 낮은 가격에 Apple MacBook Black을 확 질러 버릴까 하고 고민 중에 있는데, 이게 오래 생각하다 보니깐 사는게 맞을지 아닐지 자꾸 왔다갔다하게 됩니다. 근데 이러다 막상 그날 세일 없으면 낭패.

Rumor : Super Ultra-thin MacBook Pro or Tablet MacBook

내년 1월에 얇고 가벼운 12인치 MacBook Pro 새모델이 나온다는 소문과 그것이 타블렛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그냥 얇고 가벼운 버전이면 별로 안땡기는데, 타블렛PC면 완전 대박입니다. 물론 타블렛으로 만들면 분명 가격이 완전 후덜덜하겠지만 엄청 사고 싶어지는 모델이 될 것임은 확실. 그래서 MacBook이든 iMac이든 지금 사지 말고 1월까지 버텨보는건 어떨까 싶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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