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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ical - I Love You by whatisid 2005-02-13 19:27:27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2973   






회사에서 할인가로 예매한 뮤지컬 I Love you. (신경써서 찾아보면 회사에서 제공하는 자잘한 이벤트/혜택들이 은근히 많다.)
자리가 좀 안좋았다는거 빼고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연인들이 보기에 정말 최적인 뮤지컬.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어있고, 다들 연기며 노래며 최고!

그런데 제대로 된 공연 사진 찾기가 어렵다. 웹사이트에 다른 사진 말고 공연 중에 찍은 사진도 올려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음악 올릴때 국내 버젼으로 올려줬으면 하는 희망도...... 예전에 풋루스 보고 나서도 웹사이트에 외국 공연팀이 부른 영어 버젼만 올라와 있었는데 아이러브유도 마찬가지다. 국내 공연팀이 한글로 부른 곡이 올라와 있어야 좀 더 공연후의 여운이 오래 남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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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그사람들 by whatisid 2005-02-07 12:31:49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2971   




2월 3일 100분토론 주제가 '그때 그사람들 판결 논란'이었는데, 코미디언을 능가하는 월간조선 편집위원 덕에 워낙 토론을 재밌게 봐서 (동시간 방영프로그램인 웃찾사보다 재밌었을 거라고 확신한다.) 영화에 대한 관심도 1000% 상승!
만약 이 영화가 박지만씨에 의해 법정에 오르지 않았다면, 이런 논란도 없었을테고, 나도 영화가 보고 싶어져서 안달 나지도 않았을텐데.... 오히려 박지만씨는 의도와는 다르게 이 영화의 홍보를 상당히 도와주고 있는 셈이다. 내가 보기에는 차라리 박정희 전대통령을 인간적이고 인자한 분으로 긍정적인 모습으로 그리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정희 역을 송채호 아저씨가 맡았는데, 이분 얼마나 인자하고 부드럽고 인상좋게 생기셨나.

내용좋고 배우들 연기좋고 다 좋았다만 영화 몰입이 딱 깨진 순간이, 심수봉역으로 나온 김윤아 대사할 때랑 윤여정 아줌마 마지막 나레이션할 때. 김윤아는 노래 잘하는거 좋았지만 심수봉 역치고는 너무 예쁜게 아니었나 싶고, (얘기 듣기로는 실제에서는 심수봉 얼굴이 별로라서 노래할때 병풍보고 뒤돌아서 하라고 했다고 하던데...) 결정적으로 연기가 너무 안됐다. 김윤아 대사 하고 나면 몰입도가 팍 떨어졌다. 그리고 윤여정 아줌마 나레이션은 10.26 이후의 상황을 정리해주는 건 좋았으나, 뭐가 문제인지 설명은 못하겠지만 좀 깼다. 차라리 자막처리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 그리고 핫이슈인 앞,뒤의 짤린 다큐 부분을 빼놓을 수가 없다. 엔딩 다큐부분이 있었다면 마무리가 깔끔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마무리가 상당히 허전했다.

게시판 가보면 평이 그다지 좋지 않던데... 왜그런지 이해가 안가고 있음. 이런 영화를 만들어준 임상수 감독에게 박수를! 법정 분쟁이 잘 풀려서 나중에 DVD에서라도 영화 전체를 제대로 다 볼수 있기를 희망한다.

영화를 보고 와서 과연 실제 그날은 어땠을까, 영화와 얼마나 다를까, 김재규는 왜 총을 쐈을까, 당시의 시대 상황은 어떠했을까 등등 ...... 수많은 의문이 맴돌아서 10.26의 디테일한 설명 문서를 찾다가 MBC에서 다큐 찍은거 발견. 영화와 같이 꼭봐야함.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004년 4월 4일 방송분
- 79년 10월, 김재규는 왜 쏘았는가
http://www.imbc.com/broad/tv/culture/cantell/vod/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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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TB 저장 3.5인치 광학 디스크 by whatisid 2005-02-03 12:57:01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2969   


Colossal Storage란 기업이 나노 기술을 사용하여 3.5인치 디스크에 무려 100 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Colossal Storage는 비접촉식의 UV광자로 전기장 강유전체 비선형 광전자 밴드갭(Bandgap) 결정체를 폴링하는 전기장을 유도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이의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이 기술로 1nm-400nm대의 극자외선대에서 빛을 제어하고 조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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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생략)

http://www.kbench.com/news/?no=25370

DVD 레코더를 사면서 과연 DVD 이후의 저장매체는 무엇일까 궁금했었는데, 이런게 개발 중이다. 용량이 무려 100TB. 언제 대중화가 될지는 미지수지만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겠다. 개인적인 자료라면 평생 이거 한두장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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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기 없는 라면을 먹는 방법' 실천후기 by whatisid 2005-02-03 00:16:44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2968   


지난 글 참조 :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2962

냄비는 하나지만 주전자를 이용해서 뜨거운 물을 양쪽에 준비한 다음, 일단 냄비에서 면을 약간만 삶은 다음 물을 따라 버렸다. 살짝 찬물로 헹구어 준 후에, 주전자의 뜨거운 물을 냄비에 다시 채우고 요리 시작. 맑은 물에 넣어서 그런지 신기하게도 면에서 기름이 조금씩 새어 나오는게 보였다. 스프를 넣고 좀더 삶은 후, 완성.

확실히 이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국물이 깨끗해진 탓에 물을 너무 많이 넣은 걸로 착각했으나 물의 양은 적당했다. 기름이 많이 빠져서 라면의 맛도 담백해졌고, 무엇보다 라면 먹고나서의 그 더부룩한 느낌이 사라졌다는 데에 놀랐다. 다음에 할때는 물을 버리기 전의 삶는 시간을 길게 해서 기름을 좀더 제거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너무 제거하면 맛이 없을려나..
귀찮음만 극복하면 좀더 깔끔한 느낌의 라면을 먹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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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못된 번역에서 비롯된 잘못된 상식 by whatisid 2005-02-01 14:11:59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2966   


Q : 잘못된 번역에서 비롯된 잘못된 상식은?
A :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이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는 유명한 성경구절은 아랍어의 원어 `gamta(밧줄)'를 `gamla(낙타)'와 혼돈한 사례다. 그러므로 `밧줄이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이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 가 되어야 옳은 표현이다. `밧줄이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낙타에 비한다면 훨씬 가능성이 클 것이다. 또한 신데렐라가 궁중 무도회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잃어버린 구두는 유리로 된 것이 아니었다. 이 동화의 최초 프랑스어 판에서 신데렐라는 `털가죽(vair)'으로 된 슬리퍼를 신고 있었을 뿐인데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 잘못 이해하여 `유리(verre)'로 둔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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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생략)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9&article_id=0000093070§ion_id=001&menu_id=001

그냥 재밌어서... 낙타가 아니었다니-_-; 하긴 낙타는 좀 뜬금없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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