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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erosmith - Cryin', Amazing, Crazy with Alicia Silverstone by whatisid 2007-10-12 02:21:15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233   




Aerosmith Big Ones You Can Look At DVD. 이게 나름 구하기 어려워서 생각날 때마다 몇번씩 eBay랑 Amazon 검색했었는데 몇주전에 eBay에 Used DVD로 파는게 있어서 얼른 구매했습니다. 알고 보니 seller가 Mexico에 있어서 라 받는데 2주 넘게 걸렸고, 이 DVD가 collectible 이긴 하지만 Genuine인지 아닌지는 좀 의심이 가는 상황이긴 합니다.
어쨌든 이 Aerosmith의 DVD가 정말 가치있는 이유는 바로 Cryin', Amazing, Crazy로 이어지는 Alicia Silverstone 3부작 때문입니다.



Aerosmith - Cryin' 마지막 손가락 동작도 귀여우십니다.



Aerosmith - Amazing. 지금보면 좀 유치한 가상현실.



Aerosmith - Crazy. Liv Tylor까지 함께 등장해 주시는 최고의 클립입니다. YouTube에는 제대로 된 버젼이 안 올라와 있어서 직접 DVD ripping을 해보았습니다. Alicia Silverstone이 스커트 입은 채로 창문 넘어서 학교 땡땡이? 치는 장면이 짤려있거나 클로즈업이 다른 버젼만 올라와 있네요. Liv Tylor는 Aerosmith 보컬 아저씨 딸인데, 다행히도 입 큰거 하나만 닮았습니다



Alicia Silverstone 누님 요즘 뭐하시나 했더니 이런 광고도 찍으시고 좋네요. 영화 Clueless와 Crush를 다시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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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 Zoo & Fine Arts Museums by whatisid 2007-09-30 12:49:25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232   




이 동네를 떠나서 더 남쪽으로 이사가는게 한달 정도 밖에 안남았습니다. SF에서 매번 가는데만 가지말고 안가본데 가보고 싶어서 동물원에 갔습니다. 한국처럼 오밀조밀하게 다양한 동물들이 몰려 있는건 아니고 듬성듬성 있습니다. 그래서 걷기는 되게 많이 걸은거 같은데 본거는 어째 별로 없는 거 같음.


* de young museum (http://www.deyoungmuseum.org )


관광객 모드로 San Francisco 돌아다니는 거 - Golden Gate Bridge, Pier 39, Union Square... - 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재미는 없었던 편이고, 재밌었고 좋았다고 느끼는 건 Fillmore 공연장에서 공연 본거 였는데, 거기에 오늘 간 De Young Fine Arts Museum 관람한 것도 추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African Art에서 묘한 기분에 휩싸인 거 때문인데, 사람도 별로 없고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기괴한 모양의 가면들과 형상들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정체 모를 신비한 아프리카의 주술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Arfican Art 말고도 Arts of the Americas 등 볼거리가 많았지만, SF Zoo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3시 넘어서야 늦게 도착하는 탓에 반은 못보고 나와서 상당히 아쉽습니다.

꼭 이런데 돌아다니다 보면 callum과 함께였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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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ouble With iTunes Store by whatisid 2007-09-26 10:11:41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231   




8월 초에 $9.00을 주고 Apple iTunes Store에서 Foo Fighters의 새앨범 Echoes, Silence, Patience & Grace를 pre-order 했었고, 오늘 iTunes에 앨범이 release되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는데, 다운로드 하는 과정까지는 별 이상없이 잘 진행된 듯 했으나 Purchased나 Music 리스트에 파일이 등록이 안됐네요. Apple iTunes Customer Center에 report하고, FAQ 뒤져보고, Forum도 뒤져봤는데 Download 된 파일들이 윈도 버젼의 iTunes의 경우는 "My DocumentsMy MusiciTunesiTunes MusicDownloads" 여기에 임시로 들어간다는 거까지 찾았습니다.
해당 폴더를 열어보니 노래제목_앨범이름.tmp 폴더가 있고, 그 안에 실제 재생가능한 음악파일이 download.m4p라는 이름으로 들어있는 꼴로, 예를 들면 이런식입니다.

D:My DocumentsMy MusiciTunesiTunes MusicDownloadsThe Pretender _ Echoes, Silence,Pat.tmpdownload.m4p
D:My DocumentsMy MusiciTunesiTunes MusicDownloadsLet It Die _ Echoes, Silence, Patien.tmpdownload.m4p

다행히도 이거 원래 들어가야할 폴더로 하나하나 복사한 다음에 파일명 알아볼 수 있게 고쳐주고, ID Tag 채워주고, 앨범 자켓 가져다가 넣으니까 정상적으로 플레이 가능한 형태로 복구가 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pdf 파일로 되어 있는 Digital booklet 은 안 열립니다. 애플빠-_-의 길을 향해 달리고 있던 저로써는 이런 삽질을 경험하고 나니까 좀 실망스럽네요. 게다가 이게 iTunes 첫 구매였습니다.

사실 진짜 실물 CD - 손으로 만질수 있고 케이스 안에 Booklet과 상단에 앨범 이미지가 새겨진 CD가 들어 있는 - 를 사는게 훨씬 매력적인데 굳이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 iTunes에서 앨범을 산 이유는 iTunes가 제공한 다음 조건들 때문이었습니다.

- 지금 Pre-order하면 The Pretender 싱글은 바로 다운받아 들을 수 있다.
- Foo Fighters Tour가 있을 때 남들보다 미리 예매가 가능한 code를 제공하겠다.
- iTunes만이 제공하는 2개의 Bouns Track이 있다.

그리고 가격이 $1-2 정도 싸긴 했으나 그건 큰 고려대상은 아니었고, 윗 조건들에다가 iTunes에서 구매하는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번 보고 싶다 라는 생각도 영향을 줬습니다.

이거 최근에 생긴 버그인지 이전부터 있던건지 잘 모르겠는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유사한 문제로 고생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그래도 음악파일 복구라도 됐지, 아예 아무것도 안된다는 사람이 대부분인거 같네요.

http://discussions.apple.com/thread.jspa?threadID=1131100

이번에 고생한거 생각하면, 담부터는 뭐 음반 살꺼 생기면 예전처럼 그냥 CD살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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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rd party app installation for iPhone by whatisid 2007-09-22 08:41:42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229   


원칙적으로는 Apple이 제공한 어플리케이션 이외의 다른 어플을 추가하는 것이 막혀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매달린 나머지 비공식 루트를 뚫는데 결국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두달 전쯤인가 소식을 듣고 찾아봤을 때는 Mac OS에서만 된다고 써있어서 그냥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늘 다시 찾아봤는데 Windows에서도 가능하는 얘기가 써있더군요.

http://modmyiphone.com/forums/showthread.php?t=2136
http://modmyiphone.com/wiki/index.php/Apptapp_in_windows

설명대로 그냥 따라만 하면 되는데, 대략 돌아가는 형태를 보니까 iPhone으로부터 root 권한으로 shell을 얻고 sshd를 띄워줌으로써, 외부에서도 아이폰에 접속하는 길을 열어주고 command나 파일전송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iPhone 내부는 사실 Mac OS X이고, Mac OS X는 BSD기반이기 때문에 루트권한의 shell을 얻고 외부로부터의 연결도 뚫렸다는거 자체가 뭐 이미 iPhone은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렸다고 봐야겠습니다. 그래서 마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같네요.



SummerBoard라는 어플을 설치하면 UI를 좀더 자신에 입맛에 맞게 바꿀수 있습니다. 바탕화면을 넣고 화면 아래 Dock을 치워버렸습니다. 이거 계속 보고 나니까 이전 Original 화면 구성이 왠지 밋밋해 보이네요.



Terminal 입니다. 아이폰을 쉘 상태에서 제어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는 몇가지 명령밖에는 안되지만 BSD Subsystem을 추가로 설치하고 나면 웬만한 unix command는 다 쓸수 있습니다. ssh, top, netstat, vi 도 잘 돌아갑니다.



게임도 가능했는데요. NES 에뮬레이터가 돌아가기 때문에 NES ROM 파일들만 구해서 넣으면 무궁무진한 게임들을 할 수 있네요. iPhone으로 고전 명작 페르시아의 왕자를 플레이!

아 정말 iPhone 쓰면 쓸수록 잘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어플리케이션을 추가로 설치하는거 해보고 나니까 만족도가 엄청 또 한번 올라갑니다. 특히나 제 PC의 ssh client로 iPhone에 연결해서 ls를 날리는 순간의 짜릿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윗 스크린샷의 경우도 아이폰으로는 찍고 싶은 화면을 띄워 두고, PC로 iPhone 접속후 screenshot 바이너리를 실행시키면 /tmp 디렉토리에 png 파일을 만들어 줍니다.

오늘을 계기로 다시한번 느끼는건데 iPhone 정말 잘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야 가이드대로 따라하는 입장이지만 이런거 해킹하고 어플리케이션 개발하고 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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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t milk? by whatisid 2007-09-19 15:17:26   

  http://www.whatisid.net/whatisidlog/?3228   


이번에 한국에 휴가차 들어갔다가 종합검진도 받고 왔는데요. 그 결과를 며칠전에 받았습니다. 운동의 효과인지 체지방량, 근육량 수치가 표준에서 +-0.1kg 범위내에 있는 아주 흡족한 결과가 나왔는데 다른데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골량감소증이라고 칼슘 부족이니 칼슘이 많이 든 식품이나 칼슘보충제를 먹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는게, 저는 아침으로 시리얼+우유에 과일이나 달걀을 함께 먹은지가 벌써 10개월 정도 되어갑니다. 우유는 칼슘이 많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고, 저는 이왕 먹는거 좀더 좋은 걸로 먹자라는 생각에 일반 우유대신 칼슘이 보강된 Calcium enriched (fat free, lactose free) milk를 사다가 먹습니다.



사진이 좀 작긴 한데, 윗 네모칸에 보면 66% more of the daily value of calcium than regular milk 라고 가뜩이나 칼슘많기로 알려진 우유에다가 더 많은 칼슘을 넣은 우유를 매일 300-400ml씩 먹고 있는데 말이죠, 칼슘 부족으로 인한 골량감소증이라니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주말에 우유와 칼슘 관련해서 서핑을 해봤더니 다음과 같은 내용을 찾게 되었습니다.

- 몸에 좋다고 알려진, 심지어는 완전식품이라도 불리기도 하는 우유가 생각만큼 몸에 좋은 식품은 아닐 수 있다. 이런 인식은 오랜 기간의 낙농업계 과장광고와 로비의 영향이 크다.
- 다수의 성인들, 특히 황인과 흑인의 경우 우유를 제대로 소화 흡수하지 못한다.
-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 뿐만 아니라 소의 고름이나 혈액 등도 섞인다.
- 우유소비량이 세계 최고인 핀란드, 미국 등에는 골다공증 환자 역시 세계 최고 수치이고, 우유의 칼슘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불확실하다. 오히려 반대일 가능성이 있다.
- 우유의 칼슘은 우유에 포함된 다른 성분 때문에 몸에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고 칼슘 섭취 목적으로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 우유는 난소암이나 전립선암 발생 가능성을 높힌다.
- 상업적으로 채취되는 우유는 젖소의 자연상태보다 10배 가량 많은 양을 뽑아 낸다.

http://www.milksucks.com/index2.asp

뭐 위 사이트 내용대로라면 칼슘 부족이 우유 때문일 가능성이 있으나, 그렇다고 이게 얼마나 맞는 얘긴지도 좀 혼란스럽고, 어쩌면 단백질 위주의 식사가 주원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한국 젖소들은 괜찮은데 미국 젖소들 상태가 좀 안좋은 걸지도 모르고-_- 우유맛이 한국이랑 다른거 같아요.
어쨌든 윗 사이트에서 이거저거 읽고 나니까 이제 우유 못먹겠습니다. 특히 젖소 널부러져 있는 사진은 참..... 그래서 그냥 찝찝해서 이번주부터 두유로 바꿨습니다.



근데 callum이 두유를 비롯한 콩 제품에는 여성호르몬 있다고 그러더군요-_-; 뭐, 여자처럼 변할지 모른다나.... 먹는거 까칠하게 챙길려고 하다보니까 이래저래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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